뮤지컬 배우 홍광호 "무한도전 촬영장에 다녀왔습니다"

입력 2013-04-19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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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어제 '무한도전' 촬영장에 다녀왔습니다. 텔레비전 출연이나 다른 매체의 노출에 보수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던 제가 큰 망설임 없이 참여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백수이기 때문입니다. 농담이고요. 섭외단계에서 보여준 배려심 때문이었습니다."

뮤지컬 배우 홍광호가 MBC '무한도전' 8주년 기념 뮤지컬 특집 촬영 소감을 밝혔다.

홍광호는 지난 14일 자신의 팬카페에 '휴식 여행 그리고 무한도전 그리고...'라는 제목으로 무도 촬영 소감을 글로 남겼다.

그는 "제작진이 몇 달 전부터 섭외 전화를 해왔고 출연도 공연 기간 이후로 스케줄을 조정해주셨습니다"며 "꿈을 꾼 것 같네요. 텔레비전에서만 보던 분들을 실제로 만나니 마치 텔레비전 속에 들어가 있는 기분이었습니다"고 밝혔다.

홍광호는 "지금 생각해보면 꿈을 꾼 것 같다. TV에서만 뵙던 분들을 실제로 만나고 마치 TV 속에 들어가 있는 기분이었다"며 "멤버분들의 평소 모습과 TV애서만 보던 모습이 잘 분간이 안 갈 정도로 거의 비슷비슷하셔서 TV를 보고 있는 것인지 현실인건지 헷갈리기도 하고 다들 생각보다 훤칠하고 잘 생기겨서 놀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그는 촬영장의 분위기는 물론 자신의 분량을 먼저 촬영하게 해 줬던 점에 대해 "괜히 '무한도전'이 아니구나 감탄에 감탄을 연발하고 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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