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는 배우 오정세, 유인영의 사회로 열리며, 개막식에는 영화제의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준익 감독과 심사위원장을 맡은 봉준호 감독 등 국·내외영화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또 영화제에 본인이 직접 촬영·제작한 스마트폰 영화를 출품해 화제를 모았던 가수 나르샤와 일본 배우 후지타니 아야코 등도 자리를 함께 한다.
개막작으로는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의 재능기부 프로젝트를 통해 제작된 도화지가 선정됐다. 도화지는 울릉도의 현포분교, 제주의 마라분교 등 섬마을 작은 분교의 학생들이 디지털 수업을 통해 만들어낸 스마트폰 영화, 도화지는 전체 제작과정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풀어낸 감동적인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20일까지 진행되는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는 개·폐막식을 제외한 현장의 모든 프로그램들이 무료로 상영되며, 올레닷컴과 올레TV를 통해서도 본선 진출작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또 영화제의 모든 프로그램들은 유스트림 코리아를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 된다.
KT IMC담당 신훈주 상무는 “스마트 시대를 선도해온 KT가 3년전 처음 개최한올레스마트폰영화제가 국제적인 규모로 성장하며 스마트폰 영화의 산실로서 당당히 자리매김했다”며 “번뜩이는 연출력과 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나 영화감독으로서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영화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