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 소식에 하락했다가, 다시 동결 발표 이전 수준인 1130원선을 회복했다.
11일 오전 10시40분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4원 내린 1130.4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5.7원 내린 1130.0 원으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동결키로 결정하면서 2원 가까이 추가 하락했다.
이후 환율은 후속 발표된 총액대출한도의 3조원 증액과 향후 인하 가능성에 대한 경계감을 나타내며 다시 회복해 기준금리 동결 발표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