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경제성장률이 2년 후에는 6%대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세계 최대 광산업체 BHP빌리턴의 그레이헌 커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블룸버그이코노믹서밋에서 “중국은 앞으로 2년간 7~8%의 성장률을 보일 것이나 이후에는 6%대로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중국이 두 자릿 수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지는 않는다”면서 “중국 정부는 다른 나라보다 경제성장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많은 수단이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