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트라이베카 필름 페스티발 공식 홈페이지 )
미국 트라이베카 필름 페스티벌 측은 최근 싸이를 비롯한 제4회 혁신상(Tribeca Disruptive Innovation Awards, TDIA)'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번 수상자로는 싸이의 ‘강남 스타일’ 외에도 영국 맨체스터 시의 도시 계획, 도서 ‘I F*cking Love Science’, ‘포브스’ 매거진, 글렌 벡의 뉴스 사이트 ‘더 블레이즈(The Blaze)’, 켄조 디지털, 디자이너 노마 카말리 등이 포함됐다.
무용수이자 안무가인 트와일라 타프는 평생 공로상을 받게 됐다.
트라이베카 필름 페스티벌 측은 이번 싸이 수상과 관련해 열정적인 가수 겸 프로듀서라고 소개하고 그만의 독특한 스타일이 세계인을 사로잡았다고 평가했다.
트라이베카 혁신상(TDIA)은 하바드 비즈니스 스쿨(Harvard Business School) 교수 클레이튼 크리스튼슨 등에 의해 시작된 행사로 사회 각 분야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변화의 바람을 일으킨 문화 현상과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시상식은 오는 26일(현지시각) 뉴욕대학교 스턴스쿨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아이돌 스타 저스틴 비버도 이 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