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카나가 몽골에 진출한다.
페리카나는 지난달 25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양희권 회장, 몽골 캐피탈 마켓(CAPITAL MARKET LLC) 간볼드 엔흐바야르(GANBOLD Enhkbayar)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페리카나는 캐피탈 마켓에게 몽골에서의 치킨 판매, 유통, 마케팅 등 페리카나 브랜드 사용 권한 및 가맹사업 운영권을 단독 부여했다. 또한 추후 양사가 논의를 통해 몽골 현지에 관련 공장을 설립해 현지 공급에 대한 협력도 추진하기로 했다. 캐피탈 마켓은 올해 6월 안에 수도 울란바토르(Ulaanbaatar)에 페리카나 1호점을 오픈 할 예정이다.
페리카나는 올해 내 몽골에 매장 5개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양희권 페리카나 회장은 “이번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은 캐피탈 마켓은 몽골에서 후라이드·양념치킨 원재료인 육계 시장을 약 60%을 점유하고 있어 몽골이 페리카나의 새로운 성장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몽골은 향후 중앙아시아 진출에 있어서 중요한 거점 중에 하나이기에 새로운 교두보를 만들었다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