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VIP는 휴대전화를 모뎀으로 활용,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인 테더링을 이용해 음원 서비스 ‘멜론’사진, 음악 등 스마트폰에 저장된 콘텐츠를 공유하는 ‘심플싱크’기능, 친환경 운전 도우미 ‘에코드라이빙’등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특히 차량연비 측정 및 운전자의 운전 습관을 점수로 표시하고 이를 스마트폰에서 확인할 수 있는 에코 드라이빙 서비스는 운전자의 운행기록을 랭킹으로 표시해 같은 차종의 운전자 간 경쟁을 통한 올바른 운전 습관이 생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친환경 적인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SK플래닛은 SKVIP를 차량 원격 진단 및 제어를 포함한 기존 차량관제 서비스는 물론 P2C(Phone to Car) 형태의 서비스를 결합한 혁신적인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으로 완성해 다양한 서비스 모델을 구현할 수 있도록 자동차 제조사들과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SK플래닛 김장욱 LBS사업부장은 “서울모터쇼’에서 전시중인 SKVIP의 르노삼성 버전인 스마트 커넥트 서비스는 SK플래닛의 스마트 카 플랫폼 전략 추진의 첫 결과물”이라며 “다양한 상용차 업체들과의 폭넓은 협력을 통해 플랫폼 기반을 확대하고 전기차(EV) 전용의 서비스를 추가하는 등 차별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플래닛과 르노삼성자동차가 공동으로 개발한 스마트커넥트 서비스는 지난해 말 출시된 ‘SM5 플래티넘’차량에 최초로 상용화됐으며 르노삼성자동차 전시관 내부에 마련된 ‘커넥티비티 체험 존’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