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한국인 최초로 '아시아-태평양 골프 명예의 전당' 헌액

입력 2013-04-01 13: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SK텔레콤)
최경주(43·SK텔레콤)가 '아시아-태평양 골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다.

최경주의 매니지먼트사인 IMG코리아는 최경주가 아시아 골프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아시아-태평양 골프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다고 1일 밝혔다.

현재까지 명예의 전당에 가입한 멤버로는 세계 골프계의 전설 잭 니클라우스, 개리 플레이어 등이다.

마이크 세바스찬 아시아-태평양 골프 명예의 전당의 창립자는 "최경주는 훌륭한 골퍼로서의 능력과 스킬, 강한 정신력을 지녔고 그에 걸맞은 성공을 거뒀다"며 "그가 아시아·유럽·미국에서 거둔 성공은 아시아의 많은 후배 골퍼들에게 영감과 동기를 부여했다"고 헌액 이유를 밝혔다.

2002년 컴팩 클래식에서 PGA 투어 첫 우승을 맛본 최경주는 2008년 소니 오픈까지 PGA 투어 통산 7승을 올렸다.

이후 잠시 주춤한 기색을 보였지만 2011년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며 통산 8승을 달성했다.

그는 올해는 미국골프기자협회(GWAA)가 매년 가장 많은 사회적 이바지를 한 프로골퍼에게 수여하는 찰리 바틀렛상을 받기도 했다.

최경주는 아동과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최경주 재단'을 설립하는 등 골프 꿈나무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청소년 장학사업 및 지역아동센터 지원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최경주의 명예의 전당 헌액식은 올해 11월 5∼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골프서밋에서 진행된다.

한편 아시아-태평양 골프그룹은 1998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골프 산업 발전을 위해 창설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이임생은 울고, 홍명보는 정색…축구협회의 엉망진창(?) 민낯 [이슈크래커]
  • 드로그바·피구 vs 퍼디난드·비디치, '창과 방패'가 대결하면 누가 이길까요? [이슈크래커]
  • 민희진 측 "어도어 절충안? 말장난일 뿐…뉴진스와 갈라치기 하냐"
  • 혁신기업, 출발부터 규제 '핸디캡'...법·제도·정치 '첩첩산중' [규제 버퍼링에 울상짓는 혁신기업①]
  • 노다지 시장 찾아라…인도네시아 가는 K-제약·바이오
  • “좀비 등장에 도파민 폭발” 넷플릭스 세트장 방불…에버랜드는 지금 ‘블러드시티’[가보니]
  • “빈집 종목 노려라”…밸류업지수 역발상 투자전략 주목
  • 오늘의 상승종목

  • 09.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861,000
    • -0.17%
    • 이더리움
    • 3,500,000
    • -1.1%
    • 비트코인 캐시
    • 464,400
    • +1.35%
    • 리플
    • 784
    • -0.38%
    • 솔라나
    • 200,000
    • +2.09%
    • 에이다
    • 510
    • +3.45%
    • 이오스
    • 705
    • +1.15%
    • 트론
    • 201
    • -0.99%
    • 스텔라루멘
    • 1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750
    • +3.44%
    • 체인링크
    • 16,430
    • +6.76%
    • 샌드박스
    • 374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