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가상재화와 글로벌 전략 상품 등 핵심 사업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사내 직원을 대상으로 ‘창의 경영 공모전’을 다음달 14일까지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KT임직원 누구나 개인 혹은 팀으로 참여가 가능하며, 총 3단계의 평가 과정을 통해 최종 아이디어를 선정한다.
제안자는 단계별 심사 통과시 소정의 상금을 지급받게 되며, 최종 아이디어로 선정되면 최대 2000만원 규모의 실험·사업화 지원 자금을 받아 실제 비즈니스 모델로 전환을 시도할 수 있다.
지난해 5월 처음 시작된 ‘창의경영 공모전’은 그동안 총 6122건(1회 3421건, 2회 2701건)의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가 제안되는 등 뜨거운 호응을 받았으며, 현재 5개의 아이디어가 최종 선정돼 실제 사업화 테스트 중에 있다.
한편 KT는 지난 7일 미래형 성장사업 육성과 벤처 기업가형 인재를 위해 Small CIC(소사장제) 제도와 사내벤처제를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