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의 기본적인 기능만 갖추고, 저렴한 통신비로 쓸 수 있는 ‘알뜰폰’이 백화점에도 입성한다.
롯데백화점은 4월 1일부터 롯데백화점 본점, 잠실점, 영등포점점 등 전국 16개 점포의 가전매장에서 알뜰폰을 판매한다.
판매 기종은 ‘프리피아 세컨드폰’으로, 가격은 8만 4900원이며 1만원이 선불 충전돼있다.
제품은 플랫바 형태로 작고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FM라디오, MP3, 블루투스, 카메라 기능이 있는 피쳐폰이다. 웹사이트, ARS 등을 통해 쉽고 간단하게 개통할 수 있다.
통화료는 초당 1.64원~3.64원으로 기존 이동통신사의 선불요금제 대비 최대 32% 저렴하다. A/S는 전국 47개 TG삼보 서비스 센터에서 1년간 무상처리 해준다.
롯데백화점은 앞으로 알뜰폰에 대한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새로운 모델을 지속적으로 추가해 판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