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어린이기자단 2기 학생들이 첨성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30일 미래 IT꿈나무 육성 프로젝트 ‘IT어린이기자단’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기 IT어린이기자단은 IT에 대한 관심이 높은 국내·외 4∼6학년 초등생 220명이 선정됐으며 지난 1기 142명보다 확대 선발됐다.
이날 발대식은 김흥남 ETRI 원장의 환영 인사를 시작으로 기자 위촉장 수여 및 선서, 기자단 활동 소개, 과학자 강연, 기자 소양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발대식을 통해 본격적인 공식 활동에 들어가는 IT어린이기자단은 향후 국내 IT관련 전시회, 각종 체험활동에 참여, 블로그를 통해 수시로 운영진이 제공하는 학습 미션을 부여받게 된다. 또 어린이기자단이 직접 참여해 만드는 ‘IT어린이신문’도 발간할 계획이다.
ETRI는 활동실적이 우수한 어린이기자를 대상으로 우수기자 표창장을 수여하고 호응도가 높은 우수 기사글에 대하여는 ‘베스트 기사’로 선정, 포상할 예정이다.
ETRI 김흥남 원장은 “1기 선배 기자단이 훌륭히 미션을 수행했던 것을 거울삼아 2기 후배들도 IT어린이기자단 활동을 통해 과학을 직접 체험하고 탐구, 취재해 봄으로써 과학자로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어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발된 어린이기자단은 발대식을 기점으로 1년 동안 활동하며 학기가 끝나는 내년 2월 말까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