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28일 지난해 선발한 고교 채용전제형 인턴사원 중 사회적 배려자 전원에게 연간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한화는 69명의 학생에게 총 1억4000여만원을 지급할 방침이며 올 하반기 실시될 고교 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채용전제형 인턴 중 사회적 배려자 합격자에게도 동일하게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화 관계자는 “이는 지난해 초 김승연 회장이 밝힌 ‘차별없는 능력중심의 그룹문화 조성의지를 실천’과 맥을 같이하고 있다”며 “이번 200만원의 장학금은 실제 소요되는 학비보다 큰 금액으로 어려운 생활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