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 833MW 오성천연가스발전소 상업운전… 전력난 해소

입력 2013-03-21 16: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오성천연가스발전소 전경.
SK E&S 자회사인 평택에너지서비스는 오성천연가스발전소의 상업운전을 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오성천연가스발전소는 경기도 평택시 오성면 일대에 위치한 천연가스복합화력발전소다. 평택에너지서비스가 지난 2010년 약 7000억원을 투자해 착공했으며 총 발전설비용량은 833MW로 이는 우리나라 전체 발전설비용량의 약 1%에 해당하는 용량이다.

오성천연가스발전소는 전력 수요가 집중된 수도권에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 전력계통을 연결하기 위한 송전선로를 최단 거리로 좁히고 남부지역의 대형발전소보다 송전손실에 따른 전력낭비를 최소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청정연료인 액화천연가스(LNG)를 단일연료로 사용해 전력과 냉·난방용 에너지를 동시에 생산해 효율이 높고 공해 배출이 거의 없다. 3개의 가스터빈과 1개의 스팀터빈으로 전력을 생산하는데 각 가스터빈이 1차로 천연가스에 의해 열을 발생시켜 전력을 생산하면 이 과정에서 발생한 폐열과 증기를 스팀터빈에 모아 다시 한번 전력을 생산하는 구조다. 가스터빈 당 18만kW, 스팀터빈은 29만kW의 전력이 나온다.

아울러 평택에너지서비스는 스팀터빈에서 발생하는 배열을 활용해 향후에는 평택시 소사벌 택지지구에 안전하고 편리한 지역 난방 및 냉방을 공급할 예정이다. 박영덕 대표는 “오성천연가스발전소 준공이 다가올 여름철 전력난 해소와 수도권 전력수급, 나아가 국가 전력수급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399,000
    • +4.06%
    • 이더리움
    • 4,551,000
    • +1.27%
    • 비트코인 캐시
    • 628,000
    • +7.44%
    • 리플
    • 1,009
    • +7.11%
    • 솔라나
    • 313,200
    • +6.46%
    • 에이다
    • 819
    • +8.48%
    • 이오스
    • 784
    • +2.75%
    • 트론
    • 259
    • +4.02%
    • 스텔라루멘
    • 180
    • +2.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000
    • +20%
    • 체인링크
    • 19,130
    • +1.11%
    • 샌드박스
    • 406
    • +2.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