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IT, ‘연구관리 스마트시스템’ 전 사업 적용

입력 2013-03-21 13: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은 ‘연구관리 스마트 시스템’ 구축해 전 사업에 적용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연구관리 스마트 시스템은 그동안 지적돼 온 수행기관의 자금 횡령 및 유·오용 비리를 사전에 차단하려는 목적으로 KEIT가 2010년에 구축한 관리체계다. 총 3개 파트인 △사업비관리 △평가관리 △교육 등을로 구성됐다.

KEIT는 R&D 관리의 효율성뿐만 아니라 수행기관의 편의성 제고에도 관심을 기울이는 등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2010년 6월 실시간 연구비관리시스템(RCMS)을 구축해 전 사업에 적용했고 연구비 사용의 투명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사업비 적정성 평가위원회(연구개발비의 규모 및 구성 적정 여부 심의) △사업비 사용실태 상시 점검 강화 △지원대상 기업의 재무건정성 평가 △검찰·감사원 등 외부 사정기관과의 공조 강화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연구비의 부적정 집행의 사전 방지를 위해 각종 규정, 시스템 사용법, 연구윤리 및 연구비 부적정 집행 방지 등을 교육하는 연구지원 전문가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KEIT는 연구비 부정사용 방지를 위해 문제발생시 해당 금액의 5배 이내에서 과징금을 부과하는 제재부가금 제도 도입하기도 했다. 또한 사전 예방대책으로 △2단계(Two-track) 평가제 및 복수간사제 도입 △문제과제 전담운영팀 운용 △부정행위 근절을 위한 신고·포상제 도입 등 자체적인 공정성 확보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기섭 KEIT 원장은 “연구관리 스마트 시스템을 통해 연구비 집행의 투명성 확보와 국가 연구·개발(R&D)의 효율성을 높여 정부 R&D 자금 횡령·유용을 미리 막아보자는 취지”라며 “향후 강도 높은 내부 혁신 및 시스템 도입을 통해 연구비 관련 비리를 줄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더욱 노력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미국에선 266억 당첨됐다는데"…우리나라 로또로 '인생역전' 가능할까? [이슈크래커]
  • 단독 이창용, 금통위 앞두고 최상목과 오찬 회동…‘금리 빅딜’ 나오나
  • 상암 잔디는 괜찮나요?…아이유 콘서트 그 후 [해시태그]
  • 고려아연 “영풍이 폐기물 떠넘기려 해…거절하자 관계 틀어져”
  • 김영환 “우하향하면 인버스 투자하라”...개미 투자자 난입
  • '홍명보 선임 논란' 여야 질타 쏟아져…유인촌 "정상적 감독 선임 아냐"
  • 체험존·굿즈 등 즐길 거리 다양…"'골때녀' 팝업 통해 풋살 관심 늘었어요"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9.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188,000
    • +0.44%
    • 이더리움
    • 3,520,000
    • -1.12%
    • 비트코인 캐시
    • 460,000
    • +0.5%
    • 리플
    • 783
    • +0%
    • 솔라나
    • 197,100
    • +2.66%
    • 에이다
    • 514
    • +6.2%
    • 이오스
    • 695
    • -0.71%
    • 트론
    • 201
    • -1.47%
    • 스텔라루멘
    • 127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900
    • +0.46%
    • 체인링크
    • 15,880
    • +3.45%
    • 샌드박스
    • 375
    • +1.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