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LG 출신 옥스프링 전격 영입

입력 2013-03-2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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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롯데 자이언츠는 LG에서 뛰었던 크리스 옥스프링를 총액 25만달러에 계약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옥스프링은 지난 2007년과 2008년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고 두 시즌을 뛰었다. 팀 하리칼라의 대체선수로 2007시즌 도중 팀에 합류한 옥스프링은 그 해 14경기에 나와 4승 5패 평균자책점 3.24를 기록했다. 재계약에 성공한 그는 2008시즌에는 LG 선발진의 한 축을 맡아 29경기에 출전해 10승 10패 평균자책점 3.93을 나타냈다.

옥스프링은 한국을 떠난 뒤에는 고국인 호주로 돌아가 자국 프로리그 시드니 블루삭스로 자리를 옮겨 선수 생활을 계속했다. 특히 201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호주대표팀으로 참가해 인상적인 투구를 보여줬다.

옥스프링은 지난 2일 열린 B조 1라운드 첫 경기 대만전에 선발투수로 나와 2.2이닝 동안 3실점을 해 패전을 기록했다. 하지만 5일 치른 네덜란드와 경기에선 구원으로 마운드에 올라 5이닝 동안 4볼넷을 허용하긴 했지만 1피안타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잘 막았다.

앞서 롯데는 재계약한 쉐인 유먼과 함께 스캇 리치몬드를 새로 영입, 선발진 외국인투수 원투펀치를 구성했지만 리치몬드가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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