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통계국은 18일(현지시간) 지난 2월 70개 대도시 중 66곳의 신규 주택가격이 전월 대비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의 53곳보다 늘어난 것이다.
전년 대비로는 62개 도시의 주택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월에는 53개 도시의 집값이 올랐다.
지역별로는 베이징의 신규 주택 가격이 전월 대비 2.4% 올랐고 상하이는 1.9% 상승했다.
기존 주택 가격은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각각 2.2%, 1.6%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을 의미하는 ‘어포더블 하우징(affordable housing)’을 제외한 신규 주택 가격은 70개 도시 중 1곳에서만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