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김연아는 14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의 버드와이저 가든스에 치러진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69.97점을 기록했다.
자신의 최고 점수이자 세계 신기록인 78.50점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모든 연기를 실수없이 훌륭하게 소화했다. 첫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는 깨끗하게 마무리해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그러나 점프 과정에서 안쪽 엣지를 사용한 것은 감점 요인으로 작용했다.
김연아는 35명의 선수 중 14번째로 출전했으며 15번째 선수까지 경기를 마친 현재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겸연아의 경쟁자인 아사다 마오는 한국시간 기준으로 15일 4시28분께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