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형부품 전문업체 루보는 지난 12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INTERMOLD KOREA 2013 제 21회 국제금형 및 관련기전’에 참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전세계 20개국의 365개사가 참여한 이건 기전에서 루보는 오일레스베어링은 물론 지난해 특허로 등록된 캠 유닛(Cam Unit)을 공개하는 등 주목을 받고 있다.
루보 관계자는 "캠슬라이드의 편심구동방지수단을 통해 작업공정의 불량률이 낮아지고 고객사의 생산력을 증강시킬 수 있는 점을 이번 전시회에서 적극적으로 홍보를 하고 있다"며 "향후 기술력을 바탕으로 금형 관련 제품의 생산을 증대할 예정이며 금형 부품만이 아닌 금형 일체를 고객에게 제공해 전체 금형이 유기적으로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하고 금형에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즉시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루보 측은 지난해 영업이익 6억원을 달성했지만 당기순손실 4억원을 기록한 것에 대해 파주 통합이전을 추진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통합 신규 사업장을 마련하기 위해 자산처분손실이 발생하고 이자비용이 증가했지만 이러한 행보는 향후 분리되어 있던 사업장을 통합해 생산 크로스라인을 구축하고 최신 설비를 도입하기 위함이다"며 "또한 금형부품, 그리고 오일레스베어링 제품 일체의 생산력을 증폭시키고자 한 노력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