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인하 기대에 1100 원대 돌파

입력 2013-03-14 09: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금리 인하 기대감에 원·달러 환율이 1100 원대를 돌파했다.

14일 원·달러 환율은 9시3분 현재 전날보다 4.0원 오른 1101.40원을 기록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 5.1원 오른 1102.5 원에 개장한 뒤 소폭 오르내림을 거듭하고 있다.

이같이 환율이 급등한 것은 글로벌 달러가 강세인 점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맞물린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전문가들은 3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컨센서스는 동결이지만 물가 안정으로 금리인하의 기대감이 있어 환율의 상승 압력을 줄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또한 1월 유로존 산업생산은 전월과 비교해 0.4% 줄어 한달만에 감소세로 반전하고 이탈리아 국채는 발행 과정에서 응찰률이 하락했고 낙찰금리는 상승했다. 반면 미국의 2월 소매판매는 컨센서스를 상회해 유로화의 약세와 달러화의 강세를 불러왔고 이같은 점이 환율 급등의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공직선거법 유죄...‘정당 쪼개기’로 434억 '먹튀' 가능?
  • 하루 시작부터 끝까지…변우석과 함께 보내는 하루! [솔드아웃]
  • 다 상술인건 알지만…"OO데이 그냥 넘어가긴 아쉬워" [데이터클립]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리스크 털어낸 리플…'美 증시ㆍ비트코인' 하락에도 나 홀로 상승
  • 예금자보호한도 23년 만에 1억으로 상향…금융권 파장은?
  • 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 오늘 일본과 B조예선 3차전…중계 어디서?
  • 韓 환율관찰 대상국 재지정…“국내 채권시장 최악의 시나리오, 환율 상향 고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654,000
    • -2.33%
    • 이더리움
    • 4,385,000
    • -2.9%
    • 비트코인 캐시
    • 602,000
    • -3.14%
    • 리플
    • 1,170
    • +15.27%
    • 솔라나
    • 301,600
    • -1.37%
    • 에이다
    • 867
    • +8.38%
    • 이오스
    • 813
    • +6.14%
    • 트론
    • 258
    • +0.78%
    • 스텔라루멘
    • 191
    • +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200
    • -0.7%
    • 체인링크
    • 19,060
    • +1.28%
    • 샌드박스
    • 399
    • +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