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성재가 제주도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당시 사고차량 사진을 직접 찍어 소속사 측에 전달했다.
쿰 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사고 난 직후 이성재가 핸드폰으로 사고 차량 인증샷을 찍어 전송해 줘 사고 상황을 알렸다. 뒷 자석에 앉아 있던 이성재는 차량이 돌진하는 것을 보고 몸을 움츠렸고 운전자는 정황을 살피지 못해 크게 다쳤다.
소속사 측는 “매니저의 경우 사고 당시는 괜찮아 보였으나 다음날부터 거동이 불편해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는데 허리디스크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성재는 지난 1월 MBC 주말드라마 ‘아들녀석들’ 촬영 중 눈썰매 신을 찍다 어깨탈골 부상을 당해 회복 중이었는데 MBC 새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 촬영차 제주도를 찾았다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에 다시 어깨를 다쳐 물리치료와 침을 맞으며 스케줄을 강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성재 측은 “많이 호전은 됐으나 옷을 갈아입을 때 통증을 많이 느낀다”며 “향후 스케줄에 지장 없이 모두 소화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이성재는 MBC ‘구사의 서’와 ‘아들녀석들’ 촬영으로 강원도, 충청도, 서울을 오가며 촬영에 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