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주얼리 브랜드 티파니(Tiffany & Co)가 일부 밴드링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티파니는 지난달 15일 다이아몬드 제품을 제외한 밴드링 라인을 7%에서 최고 9%까지 인상했다. ‘밀그레인밴드링’ 라인은 전부 인상됐다.
옐로우 골드와 플래티늄의 콤비로 제작된 ‘밀그레인밴드링’은 154만원에서 168만원으로 9% 올랐다. ‘루시다밴드링’의 경우 168만원에서 182만원으로 8.3% 인상됐다.
티파니 관계자는 “웨딩이나 화이트데이 특수 시즌에 맞춰 가격을 인상한 것은 아니다”라며 “원자재값 상승을 고려해 가격조정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