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피스텔 임대수익률 금천구가 가장 높아

입력 2013-03-07 11: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연평균 5.65%로 나타났다.

KB국민은행은 7일 부동산정보사이트 KB부동산 알리지(R-easy, www.kbreasy.com)를 통해 전국 오피스텔 임대수익률 실태를 조사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국 1096개 단지, 25만7027실 오피스텔 평균가격은 지난달 말 현재 1억8858만원, 임대수익률은 연 6.10%인 것으로 나타났다. 임대수익률은 각종 세금, 거래 및 보유에 따른 비용 등을 고려하지 않은 단순 수익률이다.

서울지역 오피스텔의 평균가격은 2억2146만원, 임대수익률은 연 5.65%였다.

구별로는 금천구가 연 7.09 %로 전체 25개구 가운데 1위를 차지했으며, 은평구(6.71%), 동대문구(6.48%), 강서구(6.44%) 등의 순이었다. 강남구(5.13%), 서초구(5.54%), 송파구(5.14%) 등 강남 3개구는 연 5%대에 머물렀고 용산구는 연 4.78%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경기지역 오피스텔 평균가격은 1억7197만원, 임대수익률은 연 6.17%였다. 지역별로는 시흥시가 연 7.61%로 가장 높았으며, 성남시가 연 5.39%로 가장 낮았다.

인천광역시의 경우 오피스텔 평균 가격은 1억197만원, 임대수익률은 연 7.32%를 차지했다. 중구가 연 8.18%로 랭킹 1위로에 올랐다.

지방광역시의 오피스텔 평균가격은 1억8158만원으로 연 6.77%의 임대수익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광주시 서구가 연 8.75%로 임대수익률이 가장 높았다. 반면 부산시 해운대구는 연 5.50%로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시군구별 임대수익률 순위조사에서 오피스텔 재고량이 500실 이하로 있는 지역은 제외하였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 시세차익 기대가 낮은 지방에서, 서울에서는 비강남권의 임대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며 “명목 수익률 못지않게 공실 발생 가능성을 고려한 뒤 투자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988,000
    • -1.48%
    • 이더리움
    • 4,453,000
    • -2.41%
    • 비트코인 캐시
    • 605,000
    • -2.89%
    • 리플
    • 1,084
    • +9.27%
    • 솔라나
    • 305,000
    • -0.49%
    • 에이다
    • 793
    • -3.06%
    • 이오스
    • 773
    • -1.9%
    • 트론
    • 253
    • +0.4%
    • 스텔라루멘
    • 184
    • +3.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650
    • +1.42%
    • 체인링크
    • 18,800
    • -3.14%
    • 샌드박스
    • 395
    • -3.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