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모터쇼]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눈길 잡아끈 이 車에 주목

입력 2013-03-06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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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선보인 벤츠 CLA에 큰 관심, 기아차 부스 옆 벤츠 전시관 꼼꼼히 살펴

▲제네바 모터쇼 벤츠 전시부스에 들른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새롭게 출시된 CLA-클래스를 세심하게 살폈다. 사진은 정 부회장이 오석근 현대차 디자인센터장(부사장)과 디자인과 관련해 의견을 나누는 모습.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메르세데스-벤츠가 새롭게 선보인 쿠페형 소형세단 CLA-클래스에 큰 관심을 보였다.

정 부회장은 5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에서 열린 제네바 모터쇼에서 벤츠 전시부스를 들러 CLA-클래스를 비롯한 전시모델을 꼼꼼하게 살폈다.

이날 정 부회장은 프레스 컨퍼런스 시간에 맞춰 기아차 전시부스를 찾았다. 그는 유럽전략형 해치백 씨드(Ceed)의 고성능 버전 씨드 GT를 비롯해 콘셉트카 프로보의 출시행사를 직접 참관했다.

이어 기아차 바로 옆에 자리한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등을 살피고 르노와 토요타 전시 부스도 들렀다.

정 부회장은 특히 벤츠 전시 부스에서 메르세데스-벤츠 CLA-클래스를 세심하게 살폈다. 정 부회장은 이 자리를 함께한 오석근 현대차 디자인센터장(부사장)과 디자인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최근 유럽 메이커의 디자인 트렌드와 개발 현황 등을 보고 받았다.

메르세데스-벤츠 CLA-클래스는 콤팩트 세단과 쿠페를 조합한 모델이다. 벤츠는 2000년대 초 '4도어 세단+쿠페'라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했고 대표모델로 E-클래스와 S-클래스 사이를 메우는 CLS-클래스를 앞세웠다.

▲메르세데스-벤츠 CLA-클래스. 콤팩트 세단과 쿠페를 조합한 디자인이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을 비롯해 모터쇼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공개된 CLA-클래스는 이전에 없던 디자인 콘셉트를 앞세운만큼 이번 모터쇼에서 큰 관심을 불러모았다.

CLA-클래스를 비롯한 벤츠에 대한 평가는 계속 이어졌다. 정 부회장은 이날 모터쇼에 참가한 한국기자단과 오찬간담회를 열고 최근 디자인 트렌드 및 유럽 메이커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정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메르세데스-벤츠의 디자인이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는 것 같다"며 "(이전보다)많이 안정적인 모습이다"라며 견해를 밝혔다.

한편 정 부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어떤 차가 인상 깊었느냐"는 질문에 르노가 첫 선을 보인 소형 크로스오버 캡처를 직접 언급하며 "차가 잘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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