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질랜드 기상청)
도시 규모 벌레 떼가 출연해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뉴질랜드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2~23일(현지시각) 오클랜드 상공에서 에코(레이더 전파의 반사현상)가 발생했고 엄청난 규모의 벌레 떼가 뉴질랜드 기상청 레이더에 포착됐다.
기상청은 "이것이 만약 빗방울이라면 비슷한 크기여야 하고 수가 아주 많고 물성분이 충분해야 한다. 혹은 코팅이 되어 있어야 한다"며 "그러므로 벌레 떼로 추정할 근거가 충분하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한 곤충학자는 "10~20mm 크기인 딱정벌레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도시 규모 벌레 떼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정말 섬뜩하다" "헉! 저게 다 벌레야" "지구가 이상해진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