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KAIST 사회적기업가 MBA 교육ㆍ창업지원 본격 돌입

입력 2013-03-0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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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지향 전문커리큘럼 구성과 인큐베이팅팀 선발

SK와 KAIST의 사회적기업가 양성을 위한 ‘KAIST 사회적기업가 MBA’가 본격적인 교육 및 창업지원에 돌입했다.

SK는 창업멘토링, 인큐베이팅, 투자유치 등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사회적기업가 정신과 전문 경영전문지식을 함양해 졸업 직후 바로 사회적기업을 창업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인큐베이팅팀을 선발했다고 5일 밝혔다.

KAIST 사회적기업가 MBA는 커리큘럼의 첫 번째 과정으로 지난 4일 학생들의 동기부여 및 사회적기업에 대한 전문지식을 높이기 위해 국내외 사회적기업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강의시리즈(Lecture Series)를 진행했다. 이날 첫 번째 초청연사인 베벌리 슈워츠 아쇼카 부회장은 ‘사회 시스템을 변화시키는 사회적기업가들의 아이디어와 임팩트’를 주제로 강연했다.

SK는 인큐베이팅팀도 선정하며 사회적기업 창업 지원에 팔을 걷었다. 사회적기업가 MBA를 지원하기 위해 발족한 ‘SK 사회적기업가센터’는 지난달 △중고 마켓 문화를 확산하고 직접 운영하는 ‘자락당’ △적정기술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제로디자인’ △미술 유통 및 예술가의 창작환경 개선에 힘쓰는 ‘에이컴퍼니’ 등 5개팀을 최종 인큐베이팅팀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5개팀은 향후 SK 사회적기업가센터에 입주해 인큐베이팅 관련 지원을 받을 수 있다.

SK 사회적기업가센터는 앞으로 6개월 단위로 사회적기업가MBA 학생들 중 창업을 했거나 창업을 준비하는 팀을 선정해 센터에 입주시키고 체계적으로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유항제 SK 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은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로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기업가 양성을 위해 마련된 사회적기업가MBA를 통해 앞으로 사회적기업 생태계로 많은 인재들이 유입되어 혁신적인 비즈니스가 지속적으로 발굴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SK는 사회적기업가MBA 커리큘럼 개발 및 사회적기업가 교육을 위한 학술 연구활동 등을 통해 사회적기업 생태계가 지속가능한 형태로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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