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이 미래 금융산업을 이끌어 나갈 금융인재 양성의 일환으로 ‘2013년 상반기 프리 뱅커(Pre-Banker) 양성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경남은행 연수원에서 열린 양성 교육에는 일반인턴 30명과 신용회복을 위한 인턴 16명 등 총 46여명이 참석했다.
교육에 앞서 진행된 설명회에서 인사부 관계자는 “예상 보다 많은 지원자가 몰려 높은 관심과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며 “높은 경쟁률을 뚫고 인턴으로 합격한 만큼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은행은 오는 5~6월 2013년 상반기 Pre-Banker 20여명을 추가로 채용하는 한편 신용유의자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게 일할 수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할 계획이다.
청년 인턴 46명은 이틀간 은행 현황 소개를 비롯해 은행 주요상품 소개, 직장 예절 등을 받은 후 은행 체험활동·서비스 모니터링·사회봉사활동·영업점 안내·업무보조 등 인턴 본격업무를 시작한다.
경남은행은 올 상반기 Pre-Banker들에 대한 공정한 평가를 통해 근무성적 우수자에게는 입사지원시 우대 혜택을 부여할 방침이다.
특히 신용회복을 위한 인턴들은 지난해 2월 경남은행이 금융기관 최초로 한국장학재단과 맺은 ‘대학생 신용회복프로그램 업무협약’ 협약에 따라 신용회복지원제도(ICCRS) 대상자 자격이 주어져 학자금대출 20년 분할상환·연체이자 감면·신용유의정보 등록 유예·금융자격증 취득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