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홈페이지)
WBC의 한국 대 네덜란드전에서 해설자로 나선 박찬호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오후 JTBC를 통해 생중계된 ‘WBC 대한민국-네덜란드전’에서 전 야구선수 박찬호가 해설자로 나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해설 경험이 다소 부족했던 박찬호는 경기 초반 다소 긴장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많은 네티즌이 “별 말이없음 찬호형”, “찬호형 구경 온 듯”, “박찬호 해설 위원! 많이 긴장하신 듯” 등의 글을 올려 실망을 내비쳤다.
하지만 2회 초로 넘어가는 시점부터 긴장 털어낸 모습으로 원활한 해설을 했다는 평이 나타났다. “오- 박찬호 생각보다 해설 잘 하네?!”, “박찬호 해설한다고 발음과 목소리에 신경 많이쓴듯! 멋져멋져 다 좋아 야구해서 좋아좋아” 등의 글이 SNS 상에 올라왔다.
2회말 네덜란드에 한점 내준 이후 5회초의 상황에는 박찬호에 대한 평가는 엇갈렸다. “박찬호 해설 귀에 안 들어와...... #WBC”, “박찬호 목소리는 가독성이 아닌 가청성이 별로”라며 목소리에 대한 실망이 속속 올라온 반면 “박찬호 처음치고는 괜찮네”, “생각보다 박찬호 한국어 잘하네” 등의 해결의 경험이 적은 상황에서 상당히 선전하고 있다는 평도 다수 올라왔다.
경기가 끝나고 해설 박찬호에 대해 어떤 글들이 올라올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