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미국 연방 정부의 자동 예산 삭감(시퀘스터)이 시장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총재는 27일 한은에서 열린 투자은행 전문가와의 간담회를 통해 “시장이 영향을 받는 것은 몰랐던 일이 터졌을 때이고, 미국의 시퀘스터는 이미 충분히 시장에 반영되어 있는 사안”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미국 정부의 자동 예산 삭감을 말하는 시퀘스터는 앞으로 이틀 뒤 발동된다.
이날 간담회에는 홍준기 UBS증권 대표와 권구훈 골드만삭스증권 전무, 임지원 JP모간은행 본부장, 최문석 RBS은행 본부장, 최석원 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김수훈 모간스탠리은행 대표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