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남성그룹 에이스타일 멤버 성인규가 '흉선암'으로 사망하면서 이 질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흉선암은 흉선종으로 인해 발병한다. 흉선종이란 흉선(흉골 뒤쪽, 심장 앞쪽에 있는 장기) 세포에 생기는 종양이다.
이 질환은 자가면역 질환이라고 불리는 면역기능 이상과도 관계된다. 대표적인 증상은 전신의 근력이 떨어지는 중증 근무력증이다. 여기서 악성인 경우 흉선암으로 따로 구별한다.
이 병은 30세 이상의 성인에게 자주 발생하며 남녀 차이는 없고 정확한 원인도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고 의학계는 설명한다.
이 병의 증상은 종양 자체에 기인하는 경우와 면역이상 등의 합병증에 기인하는 경우로 나눌 수 있다. 종양 자체에 기인하는 증상은 △흉통 △기침 △객담 △호흡곤란 △안면과 경부의 울혈 △부종 등이 있다. 합병증에 의해 나타나는 증상은 중증 근무력증과 적혈구빈혈이 있다
치료방법은 종양의 진행도와 전신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전이가 잘 되지 않기 때문에 흉선절제술 등의 외과적인 수술 위주로 치료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