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다음달 6일부터 4월24일까지 8주간 자산운용사 및 자문사의 경력 2~5년차 주니어급 펀드매니저들을 대상으로 ‘제7회 가치투자교실’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기간 동안 매주 수요일 금융투자협회에서 진행될 가치투자교실은 참가자들이 6~8명씩 팀을 이뤄 신영증권 애널리스트의 담임교수제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식시장의 이해와 가치투자 개론을 학습하는 시간은 물론 산업분석, 기업 손익분석, 재무제표 분석을 팀별 실습으로 수행한 후 투자보고서를 작성·발표하는 과정이 포함돼 있다.
특히 투자에 대한 실무 강의 외에도 국내 가치투자의 대가로 꼽히는 유명인사들도 강사로 참여한다. 올해 ‘가치투자 대가의 강연’을 통해서는 박경민 한가람투자자문 대표, 강방천 에셋플러스 회장, 허남권 신영자산운용 본부장, 이채원 밸류자산운용 부사장 등이 투자철학과 경험을 밝힐 예정이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가치투자교실은 신영증권이 오랜 투자철학으로 고수하고 있는 가치투자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젊은 펀드매니저들이 실제 운용에 활용 가능한 지식의 폭을 넓히는 계기로 삼기 위해 기획됐다”며 “특히 작년부터 가치투자에 대한 성과가 재조명되며 참가문의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참가접수는 이달 말일까지이며, 사전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문의는 신영증권(02-2004-9522)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