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골프협회(KGA)는 21일부터 이틀간 서울 서초의 ‘The-K서울호텔(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2013 골프 레프리(경기위원)스쿨’을 개최한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초ㆍ중ㆍ고ㆍ대학교와 시ㆍ도 협회, 골프장 경기위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 세미나는 국내 골프 전문레프리 양성을 위해 개설, 올해로 8회째다.
첫날에는 레프리의 기본 임무와 재정, 룰에 관한 이론 교육을 실시하며, 둘째 날에는 남서울CC로 옮겨 현장 교육을 실시, 골프 룰 시험을 치른다. 시험은 골프규칙 조항을 얼마나 암기하고 있는지, 또는 제시한 상황에 대해 골프재정집의 1300여개 예문 중 어느 조항에 해당되는지를 신속히 찾아내는 능력 등 레프리로서의 필수조건과 자질을 평가한다.
60점 이상의 점수를 획득한 수강생에게는 대한골프협회 명의의 ‘골프 레프리 합격증’이 수여되며, 지난 7년 동안 81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