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음료는 무알코올음료 ‘하이트제로0.00’를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코너 죽전, 천안, 횡성 등 총 12곳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27일 출시된 ‘하이트제로0.00’은 첫 달 판매량이 당초 월평균 목표판매량의 3배를 넘어설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국내 주요 대형마트, 편의점에서 판매되기 시작해 지난 달 음주 게임이 금지된 강원랜드 카지노에도 입성했다.이어 이번에 고속도로 휴게소와 같은 특수매장에 까지 공급되는 등 판매채널이 다변화되고 있다.
강영재 하이트진로음료 대표는“주말에 도시 외곽으로 이동하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유동인구가 많은 휴게소가 ‘하이트제로0.00’ 잠재 고객들의 눈길을 끌기에 안성맞춤인 장소로 선정됐다.”면서 “장거리운전을 할 때 수시로 휴게소에 들러졸음 운전을 예방하고, 술을 마시고 싶은 운전자들을 위한 대체 성인음료로 ‘하이트제로0.00’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현재 우리나라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알코올 음료(주류)의 판매를 하지 않고 있다. 주세법상 알코올 음료(alcoholic beverage)란 알코올분 1도(1%) 이상의 음료로 정해졌다. 알코올분 1도 미만은 무알코올 명칭 사용이 가능하며, ‘하이트제로0.00’은 알코올 함량이 0.00%인 무알코올 음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