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15일 다음에 대해 저조한 실적이 불가피하지만 실적 추정 변동폭은 크지 않다며 투자의견 ‘홀드’(보유)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최찬석 연구원은 “다음은 지난해 4분기 IFRS 연결 기준 매출 1171억원 (전년대비 -0.3%), 영업익 219억원 (-20.0%), 순이익 138억원 (-27.8%)로 영업익 컨센서스 대비 11% 하회하는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특히 검색 광고 둔화는 경기 영향 및 오버추어의 한국 사업 철수 이후 오버추어 광고주 이탈과 이로 인한 광고 집행 예산 감소에 따라 전년대비 12% 감소한 433억원을 기록했고, 디스플레이 광고 역시 경기 침체 요인에 따라 0.6% 증가에 머문 628억원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2013년 가이던스는 시장 컨센서스 수준으로 매출은 전년대비 20~22% 증가, 검색 광고 40~45% 증가, 디스플레이 광고 10% 증가, 게임 25~30% 증가, 영업이익률 20%로 제시한다”며 “실적 추정 변동폭은 크지 않아 투자의견 홀드와 목표주가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