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 대학생 증권·파생경시대회 본선에 진출한 10개팀이 김봉수 거래소 이사장을 비롯한 심사위원단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국거래소와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는 14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대회의실에서 ‘제8회 전국 대학생 증권·파생경시대회’ 본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부터 12월12일까지 전국 46개 대학에서 75개팀(약300명)이 대학생 및 지도교수가 팀을 이뤄 응모했으며, 예선을 거쳐 최종 10팀(40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발표와 심사를 통해 선정된 입상자 6팀은 개인의 경우 최우수상(1팀) 1000만원, 우수상(2팀) 각 600만원, 장려상(3팀) 각 400만원씩의 장학금과 향후 거래소 입사 지원에서 우대 혜택을 받는다. 또 모든 본선 참가자는 기념품과 투자자교육협의회가 발급하는 ‘대학생 증권·선물 Economist 인증서’를 받았다. 단체부문에서는 성적우수학교 및 참여우수학교가 각각 학교발전기금 500만원을 지원받는다.
시상식은 3월4일로 예정된 증권시장 개장 57주년 기념행사에 치러진다. 거래소는 21세기 한국경제를 이끌어 나갈 대학생들에게 자본시장학습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연구결과를 증권파생시장발전에 활용하기 위해 매년 전국 대학생 증권·파생상품경시대회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