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산시장과 칠성시장 등 지역내 주요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전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최근 유통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홍보하고 영세 소상공인의 매출증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춘수 은행장은 직원 50여명과 함께 경산시장을 직접 찾아 건어물, 과일 등을 구매했다. 또 시장을 찾은 시민들과 상인들에게 설을 맞이해 대구은행에서 직접 제작한 세뱃돈 복(福)봉투를 나눠주며 덕담을 나눴다.
DGB금융그룹 임직원들로 구성된 DGB동행봉사단원 500여명도 온누리상품권을 사전구매해 함께 장보기에 나서 대구지역 상공단체가 추진 중인 ‘참(charm)한 시장 갈 때는 온누리 상품권 준비하자’ 캠페인에 적극 동참했다. 행사가 진행된 지역 전통시장은 칠성시장, 봉덕시장, 목련시장, 와룡시장, 동구시장 등 대구·경북의 전통시장이다.
하 행장은 “지역과 더불어 성장하는 지역은행의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해 전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온누리상품권 구매와 전통시장 장보기 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서비스 지원과 다양한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