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다 이순신’은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뜻하지 않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게 된 엄마와 막내딸의 행복 찾기와 그녀의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가족의 화해와 진실한 자아 찾기, 나아가 진정한 행복에 대한 그림들을 그려갈 예정이다.
‘사랑비’이후 다시 KBS 2TV 드라마로 돌아온 이미숙은 이번에는 주말 안방 극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그녀는 “‘최고다 이순신’의 시놉시스를 받아보고선 탄탄한 스토리에 일단 반했고, 정유경 작가님과 윤성식 감독님과 미팅 후에 더욱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 정말 재미있는 작업이 될 것 같다”고 출연이유를 밝혔다.
‘최고다 이순신’ 제작사인 에이스토리의 관계자에 따르면 "미모와 연기력,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지닌 배우 송미령을 누가 연기하면 좋겠느냐고 물었을 때 그 누구라도 ‘이미숙’ 이라는 배우를 떠올리지 않겠는가! 그래서 이미숙을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이미숙이 연기할 송미령은 한 시절 대한민국 남성들의 가슴을 뒤흔들었던 최고의 여배우이다. 중년에 접어들어서도 여전한 미모를 과시하며 최고의 위치에 서 있는 그녀는 젊은 여배우들 사이에서도 가장 닮고 싶은 배우로 꼽힌다.
송미령은 기획사 대표 신준호(조정석)를 통해 알게 된 이순신이 가진 가능성을 발견하고, 그녀가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게 된다. 그러나 송미령과 이순신은 더 깊은 인연으로 이어져 운명적인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또한 극중 송미령과 김정애(고두심)의 대결 구도가 전개되며 이미숙과 고두심의 불꽃 튀는 연기 대결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미숙은 시청자들께 “좋은 작품으로 찾아 뵙게 되어 너무 기쁘고, 가슴 따뜻해지는 감동을 드리는 드라마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린다”는 말을 전했다.
‘최고다 이순신’은 KBS 드라마 ‘남자 이야기’와 ‘각시탈’ 등으로 작품성과 연출력을 인정받은 윤성식 PD와 ‘인순이는 예쁘다’와 ‘결혼해 주세요’ 등 아름다운 인간애와 감성적 필체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정유경 작가의 만남으로, 주말저녁을 안방극장으로 이끌 또 한편의 국민드라마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은 ‘내 딸 서영이’ 후속으로 오는 2013년 3월 9일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