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강원도 춘천 국립용화산자연휴양림을 2월의 추천 자연휴양림으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2006년 개장한 국립용화산자연휴양림은 강원도 춘천시 사북면의 용화산 남동쪽 자락에 자리잡고 있으며, 수도권에서 자동차로 1시간 30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편리하다.
또 마을까지 연결되는 긴 계곡을 끼고 있어 여름에는 무더위를 피해 많은 인파가 몰리고 겨울에는 계곡물이 두껍게 얼어 7~8m 높이의 천연 빙벽장을 만들어 낸다. 이곳에서 용화산자연휴양림의 빙벽전문가로부터 안전교육을 받은 후 빙벽체험을 할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겨울철 인기 체험코스로 자리 잡았다.
특히 천혜의 자연환경과 더불어 쾌적한 산림휴양시설을 자랑한다. 주변 숲과 어울려 멋진 별장주택을 연상시키는 산림문화휴양관 4동, 숲속수련장 1동과 야영객을 위한 몽골텐트, 오토캠핑장, 일반 노지야영장 등으로 이뤄져 있다. 숲속수련장은 운동장 시설을 갖춰서 단체 이용객에게 인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