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위탄3’ 박수진이 갑작스러운 생방송 중 음향 사고에도 완벽한 가창력을 뽐냈다.
박수진은 지난 1일 방송된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 시즌3’(이하 위탄3)에서 소녀시대 유닛 태티서의 ‘트윙클’을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이날 박수진이 자신감 있는 무대를 꾸미던 중 갑자기 음향사고가 발생했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노래하는 도중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 사고가 벌어진 것. ‘위탄3’ 측은 방송사고가 발생하자 그녀를 비추던 카메라 화면을 전환했다.
결국 박수진은 다시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방송사고 때문에 얻게 된 또 한 번이 기회가 부담스럽고, 긴장될 만했지만 그녀는 흔들림 없이 당당하게 무대를 마무리 지었다.
심사위원 김연우는 “생방송에서 실수가 있었는데 19살 소녀가 저렇게 당당하게 무대를 채우는 모습 대단하다. 가수가 되기 위해 태어난 분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