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tvN ‘SNL 코리아’가 돌아온다.
지난해 12월 29일 마지막 방송을 끝으로 재정비 기간을 가졌던 ‘SNL 코리아’가 오는 23일부터 매주 토요일 밤 11시에 생방송된다.
‘SNL 코리아’는 미국에서 38년간 인기리에 방송된 라이브 TV쇼 ‘SNL(Saturday Night Live)’의 오리지널 한국버전으로 스타들이 매주 호스트로 출연해 파격적인 변신과 감춰왔던 끼를 마음껏 발산하며 화제를 모았다. ‘여의도 텔레토비’, ‘이엉돈PD의 먹거리 X파일’, ‘SNL 코리아 뮤직비디오’ 등 코너들을 통해 거침없는 풍자와 패러디, 19금 유머코드 등을 선보였다. ‘섹드립의 신(神)’ 신동엽을 중심으로 천의 얼굴을 가진 개그맨 정성호와 정명옥, 게이 연기의 달인 김민교, 무대 위의 베테랑 김원해, 그리고 ‘SNL 코리아’를 통해 스타로 발돋움한 신예 김슬기 등 크루들의 찰떡호흡도 볼거리였다.
오는 23일 돌아올 ‘SNL 코리아’는 더욱 강력한 웃음폭탄으로 중무장해 매주 토요일 밤 성인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tvN 측은 “생방송의 특성을 살려 우리 사회 전반의 다양한 이슈를 발 빠르게 다루며 성역 없는 풍자와 거침 없는 패러디로 통쾌한 웃음을 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SNL 코리아’를 총괄하고 있는 안상휘CP는 “그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제대로 업그레이드 했다”며 “시즌 2의 19금 코드, 지난 시즌의 정치 풍자에 이어 ‘SNL 코리아’만의 또 다른 유머 코드를 더해 대한민국 최고의 고퀄리티 코미디쇼를 전해드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