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실적 둔화 우려에 나흘만에 하락하고 있다.
1일 오전 9시 23분 현재 GS리테일은 전일대비 3.10%(850원) 내린 2만6550원을 기록하고 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GS리테일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며 “특히 매출액 증가율이 6.2%에 그친 것은 강추위로 인한 매장 방문 고객 감소와 정부 영업규제에 따른 자율 휴무 영향이 컸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정부가 기업형 슈퍼마켓에 대한 영업규제를 강화하고 있어 올해 슈퍼마켓 사업부문의 실적 둔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슈퍼마켓 전체 점포에 영업규제가 적용될 경우 9%의 매출감소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