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소셜 게임업체 징가의 총괄 게임 디자이너인 브라이언 레이놀즈가 회사를 떠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티브 치앙 게임 부문 사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치앙 사장은 “브라이언은 게임 산업에서 오랜 경력을 가지고 있고 징가를 이끈 좋은 파트너였다”면서 “프론티어빌을 개발하고 볼티모어 스튜디오를 담당한 그의 리더십에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레이놀즈 디자이너는 징가의 볼티모어 스튜디오를 설립했으며 시티빌2 등 타이틀 개발을 이끈 인물이다.
징가는 매출 둔화로 주가가 상장 당시보다 74% 하락하면서 12명 이상의 임원들을 내보냈다고 통신은 전했다.
마크 핀커스 징가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10월 5%의 인력을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