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HOT 출신 가수 장우혁이 TV에서 처음으로 가족사를 털어놨다.
장우혁은 지난 23일 방송된 tvN ‘스타 특강쇼’에서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어머니가 대신 옥 살이를 해야했던 아픈 가족사를 전했다.
그는 “아버지는 1980년대 대형트럭 15대와 지게차 4대를 보유하고 있는 사업체의 운영자였다. 하지만 경기 불황으로 사업이 어려워졌고 결국 부도를 피해갈 수 없었다”고 말했다. 문제는 아버지의 사업체가 어머니 명의로 되어 있었던 것.
장우혁은 눈시울을 붉히며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어머니가 경찰 조사를 받아야 했다. 결국 채무 때문에 어머니는 힘든 옥살이를 해야 했다”고 말하며 끝내 눈물을 보였다.
처음 밝히는 장우혁의 아픈 가족사에 시청자들은 “그런 아픔이 있는 줄 몰랐다” “아들로서 효도 많이 해야 할 듯” “장우혁이 눈물을 흘릴 때 가슴이 너무 아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