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은 서울메트로 등 7개 철도운영기관과 69개 전용철도를 대상으로 2013년도 ‘철도종합안전심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교통안전공단은 매년마다 철도운영기관의 안전관리 실태를 심사해 취약한 개소를 사전에 발굴해 안전관리수준을 제고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등 7개 철도운영기관을 대상으로 철도종합안전심사를 시행해 △무인운전 취급관련 비상대응방안 마련 △KTX 차량유지보수 기간 적정 확보 등 172건의 개선사항을 도출했다.
올해에는 △민간 운영회사 안전관리체계 및 문제점 △무인운전시스템 운영기관의 안전관리 △차량 및 시설물 노후화 대비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할 계획이다.
교통안전공단의 정일영 이사장은 “2013년에는 철도운영환경 변화를 반영한 현장심사를 중점적으로 시행해 철도사고 예방에 집중할 것”이라며 “국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