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오브 코리아의 히로인 손승연이 공중파에서 거침없는 랩 실력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다양한 발라드를 선보이며 인기를 얻고 있는 손승연이 LG 탭북 CF에서 그동안 쉽게 접할 수 없었던 그녀만의 랩 실력을 선보인 것. 특히 지난해 세계적인 알앤비 가수 니요(Ne-Yo)를 만나 녹음 중이던 곡을 들려주고, 니요로부터 "손승연의 랩은 최고”라는 극찬을 받은 바 있어 그녀의 랩 실력은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손승연은 배경노래를 부르며 목소리 출연을 했다. 이번 LG 탭북 CF는 제품의 주요 특성을 소개하는 영상으로 구성되어 사실상 배경음악이 주인공 역할을 하는 것.
CF에서 손승연은 “접으면 탭, 누르면 북! 택했다 북했다 북했다 탭했다”의 가사로 구성된 랩을 선보였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반복적인 가사로 이뤄진 랩은 평상시 노트북으로 사용하다가 필요에 따라 오토슬라이딩 버튼을 통해 접으면 태블릿으로 사용 가능한 LG 탭북의 뛰어난 휴대성을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것.
또한, 녹음을 진행하면서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어필하며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해 노래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이러한 모습은 신인급 가수에게서는 찾아보기 힘든 프로다운 면모로 현장 스태프들의 칭찬이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번 CF를 본 네티즌들은 ‘귀에 쏙쏙 들어오는 랩 실력, 누군가 했더니…”, “역시 보이스 오브 코리아 우승자답다”, ”보이스 오브 코리아의 우승자 손승연, 가전 CF 최초 발탁?”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CF에서는 노트북과 태블릿의 장점을 결합한 신개념 제품의 특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했다”며 “향후에도 기존의 틀을 깬 시도를 통해 소비자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CF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