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피파리바증권은 주식워런트증권(ELW) 총 29종목을 발행해 상장 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발행하는 ELW는 SK하이닉스 17종목, 한국전력 12종목으로 모두 콜 방식으로 발행되며 상장일은 21일이다.
해당 기초자산들은 ELW 시장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어 많은 발행사들이 그간 지속적으로 ELW를 시장에 공급해왔으나 비엔피파리바증권처럼 해당 회차의 발행물량의 기초자산을 단 2개의 종목만 선정한 것은 다소 이례적이라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발행으로 비엔피파리바증권은 상장일인 21일 종목 수 기준으로 SK하이닉스와 한국전력 ELW를 가장 많이 보유하게 된다.
비엔피파리바증권의 유지은 전무는 “두 종목만을 기초자산으로 선정해 콜 ELW만 발행한 이유는 해당 기초자산에 대한 개별적인 상승 하락 전망을 제시한다기보다는 발행사인 비엔피파리바증권이 해당 기초자산을 잘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다”면서 “포지션 운용과 기초자산 이해도 측면에서의 비교우위를 통해 안정적으로 유동성을 공급하면서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양한 만기와 행사가격대의 ELW를 발행함으로써 투자자의 선택을 넓히고 니즈를 고르게 만족시키고자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