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보이스 키즈(이하 엠보키)’에 걸그룹 AOA 멤버 서유나의 동생이 등장했다.
서유리(16)는 차세대 걸그룹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AOA 멤버 유나의 동생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참가자. 지난 주 예고편에서 모자이크 처리가 된 채 걸그룹 뮤직비디오가 살짝 공개되었지만 눈치 빠른 네티즌 수사대는 이 걸그룹이 AOA이며 멤버 유나의 동생이 참가임을 알아차렸다.
AOA 유나는 그룹 내에서도 완벽한 8등신 비율과 인형 같은 외모로 남성 팬들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맑고 청아한 목소리에 뛰어난 건반 실력까지 갖추고 있어 음악적으로도 인정을 받고 있는 멤버다. 동생 서유리는 서정적인 멜로디가 특징인 여행스케치의 ‘별이 진다네’를 선곡해 언니 못지않은 맑은 목소리와 애절한 호소력으로 감성 충만한 무대를 선보였다.
제작진에 따르면 서유리는 연예인 가족답게 무대 등장부터 남달랐다는 후문. 청바지에 평범해 보이는 니트를 입고 등장했음에도 남다른 기럭지를 뽐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실제 서유리는 가수인 언니만큼 뛰어난 실력을 선보여 코치들의 올턴을 받았다.
한편 엠넷 ‘보이스 키즈’는 만 6세부터 만 14세까지 참여하는 국내 최초 키즈 보컬리스트 발굴 프로젝트로 매주 금요일 밤 9시 50분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