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인들이 관공서를 방문하지 않고도 영농현장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농촌진흥청은 16일 귀농·귀촌한 초보농업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귀농귀촌 현장상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영농현장상담은 귀농·귀촌 진입 2년 이내의 초보농업인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현장방문 필요성 등을 기준으로 월별 우선순위를 정해 연간 100명을 대상으로, 원하는 작목의 기술전문가와 농촌생활 전문가가 조를 이뤄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현장상담을 희망하는 초보농업인들은 귀농귀촌종합센터로 전화 또는 서면(홈페이지에서 양식 다운로드)으로 신청하면 된다.
농촌진흥청 정준용 고객지원센터장은 “올해는 찾아가는 현장상담과 멘토링 제도 운영을 통해 귀농귀촌을 실천한 초보 농업인의 안정정착에 기여하고, 개편된 홈페이지 운영을 통해 공공기관과 민간이 가진 귀농귀촌 관련 정보를 하나로 모아 전국 어디에서나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