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올해 첫번째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베타플러스’ ETF를 오는 1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46번째 ETF인 이 상품은 에프앤가이드에서 산출하는 베타플러스 지수를 기초로 하는 ETF로, 코스피200 종목 중 종목별 베타(β)가 높은 70종목을 시가총액 가중방식으로 편입한다. 이미 상장된 마이다스 커버드콜 ETF, TIGER 커버드C200 ETF와 동일하게 코스피200 지수 대비 초과수익을 목표로 하는 인핸스드(Enhanced) ETF로 분류된다.
이번 TIGER 베타플러스 ETF 상장으로 전체 ETF 상장종목수는 136개로 늘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