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국내 수입차 역사상 처음으로 외국인 여성 대표를 선임했다.
13일 벤츠 코리아측은 메르세데스-벤츠와 다임러 트럭 코리아에 '브리타 제에거(44세ㆍ여)' 신임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오는 3월1일 공식취임하는 브리타 제에거 대표이사는 1992년 독일 다임러 본사의 세일즈 조직에 입사했으며, 그 동안 독일 본사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아왔다.
2000년 e-리테일 및 고객 관련 비즈니스 관리직을 거친 후, 2003년부터 애프터 서비스 및 서비스 운영 등 글로벌 서비스 마케팅 분야에서 다양한 매니지먼트 직무를 담당했다. 이어 2010년 10월부터 최근까지 부품 관련 세일즈 & 마케팅 임원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