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국내에 진출한 일본 카메라 제조업체들이 최근 포털사이트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다케시마 후원기업’ 논란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니콘 관계자는 9일 “국내에 진출한 일본 기업들에 관한 근거 없는 소문일 뿐”이라며 “니콘은 다케시마 후원에 전혀 관련이 없다”고 전했다.
캐논 관계자 역시 “글로벌 기업들은 특정이념ㆍ종교ㆍ정치적 사안에 대해서는 일체 관여 하지 않는다”며 “뜬 소문일 뿐 사실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올림푸스 관계자도 “전혀 사실이 아니다” 라고 잘라 말했다.
최근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와 포털사이트 게시판, 커뮤니티 등에서는 이른바 ‘다케시마 후원기업’ 명단이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특히 이들 기업에 대한 불매운동 조짐까지 보이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다케시마 후원 기업 명단에는 캐논 니콘 올림푸스 후지쯔 파나소닉 샤프 산요 도시바 세이코 세가 닌텐도 미쓰비시중공업 전일본공수 DHC SK-II 마일드세븐 아사히 삿뽀로 기린 도요타 혼다 아식스 미즈노 유니클로 등이 포함됐다.